<scRIPT type=text/javascript>//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scRIPT>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울컥하는 순간은 '상사가 꼬투리를 잡으며 잔소리할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컥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에는 '그냥 속으로만 삭힌다'(42.3%,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직준비를 한다'(38.7%), '술, 담배로 해소한다'(38%), '뒷담화로 해소한다'(37.8%), '취미생활을 한다'(23%), '쇼핑 등 지출을 한다'(22.2%) 등의 순이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회원 130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울컥하는 순간'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1위는 51.1%(복수응답)를 기록한 '상사가 꼬투리를 잡으며 잔소리할 때'로 나타났다.
2위는 '수당도 없이 계속 야근할 때'(42.6%)였다. 다음으로 ▲'상사가 무리한 지시를 할 때'(41.3%) ▲'업무 외 잡일을 도맡아 할 때'(38.6%) ▲'주말에도 출근할 때'(34.3%) ▲'쥐꼬리만한 월급이 계속 동결될 때'(34%) ▲'상사의 비위를 맞춰야 할 때'(28.6%) ▲'적성에도 맞지 않은 일을 할 때'(28.5%) ▲'친구 연봉이 훨씬 더 높을 때'(28.5%) ▲ '직장생활로 망가진 몸매를 볼 때'(26.6%)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밖에 ▲'아파도 출근할 때'(23.8%) ▲'성과 무임승차하는 상사, 동료를 볼 때'(17.3%) ▲'성과를 빼앗길 때'(15.2%) ▲'후배가 대들 때'(13.1%) ▲'동기가 나보다 승진이 빠를 때'(7.6%)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직장인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대상은 주로 '직장상사'(77.7%, 복수응답)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컥하는 빈도를 살펴보면, '주 2~3회'(24.8%)가 가장 많았고, '거의 매일'(24.4%)이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다. 이어 '주 1~2회'(21.5%), '월 2~3회'(14.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울컥한 마음에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35.1%가 '있다'라고 답했고 이들 중 73.4%는 회사를 그만 둔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