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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안택수 "창업지원으로 일자리 11만개 창출"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1-01-07 00:00   조회 : 5,823  

자산유동화증권 1조5천억원 발행..건설업계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안택수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은 7일 신규 창업지원을 통해 올해 11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올해 일자리창출기업에 작년보다 5천억원 많은 12조5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신보의) 신규 창업지원을 통해 작년보다 1만명 많은 11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1인 창업기업에 8조원, 고용창출기업에 4조5천억원을 지원하는데 1인 청년기업이 창업하면 보통 1.3명, 40~50대 창업 시에는 3.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는 식으로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용보증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정부의 점진적 보증축소 정책에 따라 보증운용을 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장기, 고액, 한계기업 등은 보증규모를 줄이거나 퇴출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7일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1.1.7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7일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1.1.7

  


이어 "올해 계획된 보증규모가 47조1천억원으로 작년보다 6천억원 감소하지만 중소기업은 자금 사정을 봐가면서 서서히 줄이는 것이므로 전혀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건설업계는 어려움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1조5천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PCBO)를 발행하는 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올해 1월 인사에서 드래프트제를 도입한다"며 "이는 역동적인 조직,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프트제는 부서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을 직접 고르는 것으로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처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