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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초졸 50%, 월급 100만원 ↓ 저금임 ‘허덕’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1-04-20 00:00   조회 : 6,934  
 초등학교 졸업 이하 저학력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월급 100만원도 안되는 저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임금근로자 1670만9000명 중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669만6000명으로 가장 높은 40.1%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200만~300만원 23.0%(383만9000명), 100만원 미만 16.0%(267만3000명), 300만~400만원 11.3%(188만2000명), 400만~500만원 5.0%(83만7000명), 500만원 이상 4.7%(78만1000명) 순이었다.

초졸 이하 임금근로자 113만7000명 중에서는 100만원 이하가 59만5000명으로 52.3%로 나타났다. 100만~200만원이 43만1000명으로 37.9%로 나타났다.

중졸·고졸·전문대졸에서는 월급이 100만~200만원인 근로자의 비중이 제일 높았다.

대졸이상은 200만~300만원 근로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저학력자 중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의 임금수준이 더 낮았다.

초졸 여성 68만2000명 중 66.7%가 월급 100만원 미만이었지만, 초졸 남성(45만5000명)은 100만~200만원이 21만9000명(48.1%)으로 가장 많았다.

중졸의 경우 여성(65만6000명) 중 1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이 46.3%였지만 남성(66만9000명) 중 100만원 미만자 비중은 17.9%(12만명)에 그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