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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구직자 28.5% "취업 위해 성형수술 생각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0-06-09 00:00   조회 : 4,879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구직자 10명 중 3명꼴로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천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뜻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8.5%에 달했다.

  
응답 비율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35.6%로, 남성(22.4%)보다 높았다.



  
성형수술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외모가 채용에 중요한 고려 요소여서(67.2%)'라는 답변이 제일 많았다.

 
  이어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서(60.5%)', `면접에서 유리할 것 같아서(39.9%)', `취업 희망 분야에서 외모가 중시되기 때문에(10.6%)' 순이었다.

 
  성형에 필요한 비용은 평균 646만원 정도를 예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술비 마련 방법(복수응답)을 묻자 46.9%가 `아르바이트'라고 답했고, `부모님의 지원(23.2%)', `비상금(20.9%)', `카드할부(12.9%)'를 고른 응답자도 있었다.

 
  실제로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은 경우는 5.1%였고, 이들의 96.4%는 구직활동에 성형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형의 긍정적 영향으로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58.5%)'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고, 성형한 부위(복수응답)로는 `눈(69.1%)', `코(27.3%)', `치아교정(16.4%)'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이들이 지출한 수술비는 평균 438만원이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09 08:44 송고


 





정보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