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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도내 저소득 가구 자립지원 나선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3-01-28 00:00   조회 : 5,715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저소득 가구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저소득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양육비 및 자립정착금 등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을 확대해 생계 안정 및 조기 자립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올해 한부모가족지원사업에 지난해 28억3400만원 대비 35.7% 증가한 38억4500만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고보조사업인 자녀양육비, 검정고시학습비, 자립촉진수당 등 11개 사업과 자체사업인 직업훈련비, 자립정착금, 월동준비금, 대학교신입생자녀입학금, 냉난방기 등 15개 사업이다.



이 중 검정고시학습비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본인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청소년 쉼터 입소자, 야간학교에 다니는 검정고시 준비생 23명에게 1인당 3개월분 학원비 45만원과 교재비 7만원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이 사회 진출 후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지원도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매월 아동의 저축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월 3만원 이내)해 만 18세 이후 필요한 학자금, 주거마련, 취업훈련비용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자립지원정책이다. 기존 요보호아동 대상에서 2011년 1999년생, 2012년 2000년생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까지 지원이 확대된 바 있는데 올해에는 2001년생 아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규 가입자 모집기간은 오는 2월4일부터 8일까지로 아동 또는 보호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가입대상자가 확정되면 3월부터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현재 도내 한부모가족은 총 2529세대 6607명이다. 문의 710-2886, 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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