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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직장인 82.4% "우리 회사에 왕따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0-06-10 00:00   조회 : 5,112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직장인의 80% 이상이 자신의 회사에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왕따' 동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내에 왕따 직원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82.4%에 달했다.


   어떤 점을 보고 왕따라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아서(38.5%)'와 `은근히 모임을 알려주지 않거나 따돌려서(32.5%)'라는 응답이 주류를 이뤘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아서(18.8%)', `궂은 일을 도맡아 해서(3.4%)',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것을 목격해서(0.9%)'라고 말한 응답자도 있었다.


   특정인이 왕따가 된 이유로는 53%가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행동'을 꼽았고 `잘 어울리지 않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을 고른 경우도 26.5%나 됐다.


   어떤 직급에서 왕따가 많을 것 같냐고 묻자 `과장급(26.5%)', `대리급(25.6%)', `사원급(23.9%)' 등 실무 담당자가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왕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점에 대해서는 `본인의 성격 개조 노력(64.1%)'을 지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19.7%)', `인사 프로그램 등 회사 차원의 관리(11.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10 07:00 송고





정보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