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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채용연령 상한선 여전히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0-05-20 00:00   조회 : 4,341  
취업포털 `사람인' 조사..남성 30.5세, 여성 28.4세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고용과정에서 나이를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게 한 연령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때 연령상한선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채용 때 연령 상한선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상한선은 남성이 30.5세, 여성이 28.4세로 집계됐다.



특히 인사담당자들의 74.2%는 `취업 적령기'가 있다고 밝혔는데, 평균적으로 남성은 27.5세, 여성은 24.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적령기가 있다고 본 이유로는 `나이에 따라 상사, 동료가 불편할 수 있어서'(37.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조직 위계질서를 위해서'(19.4%)와 `조직 적응도가 달라서'(9.7%)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입사 지원자들이 나이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점으로 `인턴 등 관련 업무 경험'(38.9%)과 `커뮤니케이션 능력'(18.9%), `관련 전공'(12%), `외국어 능력'(9.7%) 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5/19 09: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