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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인사담당자가 면접 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0-08-11 00:00   조회 : 5,484  
채용면접 시 기업 인사담당자 중 34.5%, 지원자 중 86.5%가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79명을 대상으로 ‘면접 거짓말’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5%가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자에게 했던 거짓말 유형으로는 ‘연락드리겠습니다’가 59.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곧 또 뵙겠습니다’(25%)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직원간 분위기가 좋은 회사입니다’(23.5%), ‘다들 훌륭한 인재라서 고민이군요’(22%), ‘야근이 많은데, 괜찮겠어요?’(18%), ‘주말에도 근무할 수 있습니다’(16%),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낫네요’(1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렇게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거짓말을 했던 이유로는 ‘지원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27%)가 가장 많았다.


 


반대로 면접에서 거짓말을 하는 지원자를 본 경험이 있는 인사담당자(501명)에게 물어본 결과, 지원자들이 면접에서 했던 거짓말로는 ‘뽑아만 주신다면 뭐든지 하겠습니다’(56.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연봉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52.7%), ‘사생활보다는 회사 일이 우선입니다’(28.1%), ‘야근, 주말근무 모두 자신 있습니다’(27.7%), ‘업무관련 경험이 있습니다’(23.6%), ‘공백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12.8%) 등의 순이었다.


 


기업에서 지원자의 거짓말을 감지하는 방법으로는 ‘누구나 하는 형식적인 멘트라서’(26.2%)가 가장 많았다.


 


이렇게 지원자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5.9%가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는 이해한다’고 답했다.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