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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구직자 취직면접 지출비용 평균 5만원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0-05-26 00:00   조회 : 4,383  
구직자가 면접을 한 번 보는데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3230명을 대상으로 ‘면접 1회 지출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출분포를 보면, ‘1만~3만원 이하’(30.2%)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만원 미만’(24.2%), ‘4만~5만원 이하’(18.6%), ‘6만~10만원 이하’(16.7%), ‘11만~15만원 이하’(4.7%)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우 평균 3만8000원인데 반해, 지방권은 평균 7만2000원으로 집계돼 거의 2배 가까이 더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기업이 서울 및 수도권에 주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방권 구직자들의 지출비용이 큰 것으로 보인다.



면접 준비 시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교통비’(41.1%)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면접의상 구입비’(26.1%), ‘영어말하기 시험 응시료’(6.5%), ‘면접관련 서적 구입비’(5.3%), ‘헤어, 메이크업 등 미용비’(4.8%) 등이 있었다.



기업에서 주는 면접비는 구직자들이 투자하는 평균 비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면접비를 받은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절반이 조금 넘는 58%였고, 이들이 받은 면접비는 평균 2만3000원에
불과했다.




또, 이들 중 54.5%는 면접비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편,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13.9%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0.1%)이나 ‘수도권’(10.3%)에 비해 ‘지방권’(20.7%)이 2배 정도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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